풍월당 오페라 총서
아이다
AIDA
주세페 베르디, 안토니오 기슬란초니 지음,
이기철 옮김, 박종호 해설 | 2017
세계문학에서 소외된 또 다른 문학가들 진지한 감상자들을 위한 지침서, 풍월당 오페라 총서 제1권 아이다 2003년 음반매장으로 출발한 풍월당은 감상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2007년에 시작하였다. 오페라 강의를 진행하면서 대본집의 필요성을 느꼈고 박종호 선생님이 직접 쓰신 전체 해설, 기록과 등장인물, 세부해설로 시작한다.(85페이지 분량) 대본은 원문과 한글번역본을 같이 볼 수 있도록 쓰여 져 있다. |
‘풍월당 오페라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선택한 『아이다』는 베르디가 인생의 정점에서 쓴 중요한 작품이다. 앞으로 풍월당은 오페라 대본 중 훌륭한 작품들만 엄선해서 출간예정에 있다. 2017년 겨울에는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거대한 작품 바그너 『링』을 계획하고 있다.
오페라는 여전히 세계 공연계를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장르의 하나이다. 오페라 대본은 그 자체로 훌륭한 문학이며 하나의 고유한 장르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오페라 대본가들이 존재했으며 그들은 오직 오페라 대본을 통하여 시대의 메시지와 자신의 사상을 세상에 전했다. 즉, 그들은 세계문학에서 소외된 또 다른 문학가들이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오페라의 하나인 '아이다'의 대본을 담고 있으며 한국 오페라의 발전과 개개인의 감상 생활에 큰 도움이 되어 준다.